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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심리

빅파이브 성격 모델(Big-Five Model): 성격을 통한 행동 예측

by 인간바다 2021. 9. 10.

빅파이브 성격 모델(Big-Five Model): 성격을 통한 행동 예측

빅파이브 성격 모델의 의의

빅파이브 모델(Big-Five Model)은 성격 연구 중 연구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빅파이브 모델은 다섯 가지의 기본적인 차원들을 활용하여 수 없이 다양한 인간의 성격을 파악하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다섯 가지 특성에 대한 시험 점수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들의 실제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

 

빅파이브성격모델

빅파이브 성격 특성

외향성(extraversion)

이 특성은 인간관계 안에서 느끼는 편안함의 정도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교적이고 친화성이 뛰어난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수줍어하며 소심하고 조용하다는 특징이 있다.

 

친화성(agreeableness)

이 특성은 타인들에게 양보하고 순응할 줄 아는 성향이다. 친화성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게 협력을 잘하고 따듯하며 남을 잘 신뢰하는 반면, 친화성이 낮은 사람은 차가우며 까다롭고 적대적이다.

 

성실성(conscientiousness)

이 특성은 신뢰성 및 책임감과 관련된 성향이다.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책임감이 투철하고 규칙적인 것을 선호하며 믿음직스럽고 우직하다. 반면 성실성이 낮은 사람들은 쉽게 이성을 잃을 수 있고 산만하다.

 

정서적 안정성(emotional stability)

이 특성은 감정적 안정과 관련된 성격 차원이다.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에 잘 견디며 온화하고 자신감이 있다. 반면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사람들은 신경질적이고 우울함을 잘 느낀다.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이 특성은 새로운 무언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의 정도를 말한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고 창의성이 풍부하며 예술적 감수성이 있다. 반면 개방성이 낮은 사람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있고 익숙한 환경을 선호한다.

 

 

 

빅파이브 성격 특성을 통한 행동 예측

빅파이브 특성을 통한 직무 행동 예측

외향성(extravesion)

외향적인 사람은 영업 등과 같이 대인관계 활동을 많이 요구하는 직무를 잘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데 능숙하며 사회적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외향성은 집단 내 리더십을 예측하는 강한 지표로 기능한다. 즉, 외향적인 사람들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사회적으로 지배적이고 일에 대한 책임을 부류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친화성(agreeableness)

친화적인 사람은 불친절한 사람보다 타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친화적인 사람은 고객 서비스와 같은 대인관계 지향적인 업무에 적합하다. 또한 규정을 잘 지키고 순종적이기 때문에 팀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능력을 잘 뽐낼 수 있다.

 

성실성(conscientiousness)

성실성은 직무 성과와 가장 큰 상관관계를 갖는 성격 특성이다.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담당 직무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므로 높은 수준의 직무 지식을 익히게 되고 이를 통해 직무 성과도 향상된다고 한다. 또한 부정적 피드백을 받더라도 일관성 있게 자신이 맡은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

 

정서적 안정성(emotional stability)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사람은 경계심이 너무 높으며 스트레스 때문에 육체적 혹은 신체적으로 손상되기 쉽다. 반면에 정서적 안정성이 높으면 일에 대한 만족을 더 느낀다고 한다.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 개방적인 사람의 유연한 사고는 교육훈련의 성과를 높이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

 

 

마치며.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섯 가지 성격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각 성격 특성들이 높을수록 그에 따른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가령 성실성이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과도하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어서 상황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공무원, 공기업 조직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겠지만 변화가 빠른 스타트업이나 첨단산업 기업에는 잘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외향적인 사람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더 충동적인 경향이 있어 직장 내 다툼, 거짓말, 결근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자신의 성격이 어떠한지 파악한 다음, 장점은 살리되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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